美연준 10월 양적완화 종료, 초저금리 기조 상당기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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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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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사진 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10월 양적완화 조치를 종료하고 초저금리 정책 기조는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하기로 했다.

연준은 9일(현지시간) 이런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연준은 회의록에서 “위원회가 기대하는 것처럼 고용 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물가상승률이 장기 목표치 아래로 돌아오면 최종적인 150억 달러 채권 매입 축소 결정은 오는 10월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데 위원들이 대체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 차례 FOMC 회의에서 전반적인 경기와 고용 상황 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각각 100억 달러씩 줄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850억 달러였던 양적완화 규모는 현재 350억 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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