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바캉스 시즌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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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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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연중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대형마트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는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바캉스 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보다 행사 규모를 늘려 기간은 4주, 할인 폭과 품목 수는 작년의 최대 50%, 2000여 개에서 더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이마트의 바캉스 시즌 매출은 평달보다 18% 높게 나타났다. 2012년에는 평소보다 매출이 16% 많았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바캉스 용품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아동용과 남성용 수영복을 각각 40%, 35% 할인하고 덮밥, 생수, 소시지, 과자 등 바캉스용 먹을거리도 '1+1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바캉스 용품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 기간 할인하는 품목 수는 300개로 작년보다 1.5배 늘었다. 할인율은 최대 40%다.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마트몰도 '물놀이 용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물놀이 용품 전 품목을 롯데·신한·하나SK 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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