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위, 김기춘 상대 기관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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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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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0일 국회에서 청와대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국무총리실·국가정보원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관련 기관보고를 청취한다.

이날 기관보고에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등이 나온다.

특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사고 보고 경위와 함께 대통령에 대한 정확한 보고 및 시간, 대통령이 오후 5시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기까지 대통령 주재 회의가 없었던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과 관련해서는 사고 당일 총리실이 부처 간 사고 대책·수습 업무 조정 역할에 충실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총리실 기관보고에는 정 총리 대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특위는 11일 종합질의를 끝으로 기관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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