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동생 고발한 '효성' 둘째 아들 조현문은 누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10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효성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 고발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효성일가의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기업경영에서 손을 떼고 변호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 법대 출신인 조현문 전 부사장은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1999년부터 효성에 입사해 2006년 중공업 PG장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조현문 전 부사장은 중공업 PG장을 사임하고, 법무법인 현의 고문변호사로 취임했다.

한편, 9일 조현문 전 부사장은 지난달 형 조현준 사장과 동생 조현상 부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와 ㈜신동진 최현태 대표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조현준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에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66억여 원의 손해를 입혔으며, ㈜신동진도 부실계열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