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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공정거래위원회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10/20140710093910496382.jpg)
[표=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전체 63개 대기업집단 중 29곳이 147개의 금융보험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대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정보’에 따르면 총수있는 24개 집단은 117개 금융보험사를, 총수없는 5개 집단은 30개 금융보험사를 보유 중이다.
금융보험사를 많이 보유한 총수있는 집단은 미래에셋(22개)·삼성동부(각 13개)·롯데(10개) 등의 순이다. 연속 지정된 총수있는 집단 39곳 중에서는 23개 집단이 116개의 금융보험사를 보유하고 있다. 116개의 금융보험사 보유는 전년 108개와 비교해 8곳이 늘어난 수준이다.
총수없는 5개 집단의 경우는 30개 금융보험사를 보유하고 있었다.
공정위 측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 후 체제 밖에서 금융보험사를 보유하는 집단이 10개(금융보험사수 17개)”라며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의 금융보험사 보유가 금지돼 있어 지주회사체제 밖에서 계열사 형태로 비정상적인 금융보험사를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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