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언론,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에 “누구도 결승전 가고 싶어하지 않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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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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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아르헨티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것에 대해 독일 언론이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도 누구도 결승전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아 보였다며 네덜란드-아르헨티나 전을 평가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직후 독일 일간지 ‘빌트’는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온 걸 환영한다.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사랑하고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며 “독일이 전 세계를 홀리는 동안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패배를 두려워하면서 120분 동안 힘겨운 축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상적이었던 것 하나는 누구도 결승전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아 보였다는 것”이라며 “이는 독일을 당황시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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