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무신불립'의 뜻을 묻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명수 후보자는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무신불립이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즉답하지 못했다.
김명수 후보자가 교육부 직원에게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이자 "안 들리느냐, 시간 끄는 것이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김명수 후보자는 "제가 귀가…지금 말씀하시는 게…정말 죄송합니다. 명확히 안 들려서"라고 해명했다.
이후 야당의 질문과 질책이 쏟아지자 김명수 후보자는 "30초만 숨 쉴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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