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역대 플랫폼 문화비평상 수상자들의 글로 꾸민 ‘분노를 마주하는 예술의 태도’이다.
떠올리기조차 쉽지 않은 4월의 기억은 처음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당황스러움에서 이후 총체적 무능력을 접하며 분노로 바뀌었다. 이 책에서 그 분노를 예술 영역에서 어떻게 표출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분노가 개인의 감각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이 사회를 변혁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믿을 뿐만 아니라 예술의 책무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비평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어떻게 사회적 분노를 마주하고 있는지를 이 책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비평의 플랫폼, 크리티카, 인문학살롱에는 다양한 예술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다양한 비평을 게재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platform.ifac.or.kr/ 에서 참고하면 된다.

인천문화재단 플랫폼 46호 표지[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