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진행된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8%, 내년 4.0%로 0.2%포인트씩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한은 지난 4월에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올해 4.0%와 내년 4.2%로 제시했었다. 이 총재는 "이번 조정은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위축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물가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1%에서 1.9%로 0.2%포인트 낮췄다. 내년 물가 전망도 2.8%에서 2.7%로 떨어뜨렸다. 관련기사 금융권, '최경환식 경기부양’에 정책기조 변화 고민 최경환 "경기상황만 보면 추경 하고도 남아" #물가 #이주열 #전망치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