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진구·이현우 ‘연평해전’ 캐스팅 확정…7월 말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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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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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002년 대한민국 연평도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주인공에 김무열·진구·이현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한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나라를 위해 굳건한 용기와 책임을 보여준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과 이들을 사랑하는 동료, 연인,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가슴 뜨거운 휴먼 드라마로 탄생할 예정이다.

제대 이후 첫 작품으로 ‘연평해전’을 선택한 김무열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다른 생각은 접고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구는 “우리나라의 아픈 실화를 다룬 작품이기에 이전 작품들보다 좀 더 특별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게 된다. ‘연평해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로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현우는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책임감이 강한 박동혁 캐릭터에 매료됐다. 박동혁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기대된다.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냉철한 리더 ‘윤영하’ 대위 역은 김무열이 맡고, 인간미 넘치고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투철한 인물 ‘한상국’ 하사는 진구가 연기한다. 가장 나이 어리지만 늠름하고 효심 가득한 어린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이현우가 맡는다.

이달 말 크랭크인 후, 2015년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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