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가 3년 만에 재회했다.
9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 없는 이준기(박윤강 역)과 남상미(정수인 역)가 3년 만에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수의 칼을 품고 일본인 한조로 조선 땅을 밟은 이준기는 양복에 검은 구두, 금테 안경을 쓰고 신분을 위장한 채 나타나 남상미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남상미는 이준기를 향한 마음은 그대로였지만, 몸종에게 "이젠 깨끗하게 잊었다"며 속마음을 감췄다. 이 모습에 이준기는 남상미의 마음이 변했다고 오해한다.
한편, 이날 이준기 남상미 재회가 그려진 조선총잡이는 전국기준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