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원영, '비밀의 문' 캐스팅… '야경꾼 일지' 바통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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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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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비밀의 문' 캐스팅[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최원영이 '비밀의 문'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원영은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에 출연한다. 이미 캐스팅을 확정 지은 한석규, 김민종과 호흡을 맞춘다.

관계자는 "최원영이 '비밀의 문'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적 제반 사항을 최종 조율 중이다.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와 출연이 겹치지 않는 범위에서 스케줄을 조율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원영은 '비밀의 문'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야경꾼 일지'를 통해 시청자와 먼저 만난다. 조선의 왕이자 정일우(이린)와 김흥수(기산군)의 아버지 해종 역을 맡아 극 초반을 이끌 예정이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 부자간의 갈등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 미스터리를 그린다.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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