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위가 2014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3오버파를 치며 60위권에 자리잡았다. [사진=LET 홈페이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노리는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가 2014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미셸 위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카셔의 로열 버크데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오후 10시50분 현재 선두와 7타차의 60위권이다.
그 반면 지난해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3타차의 공동 6위다.
일본의 우에하라 아야코는 4언더파(버디5 보기1) 68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우에하라는 JLPGA투어에서 3승을 올렸고 지난해부터는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중이다. 미야자토 아이, 미야자토 미카와 같은 오키나와 출신이다.
뉴질랜드 교포로 세계랭킹 2위인 고보경(17·리디아 고)은 10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으로 이븐파를 치고 있다.
세계랭킹 3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3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가 진행중인 현재 깊은 러프와 바람 탓인지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10명이 채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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