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대만 출신 중화권 톱가수 채의림(蔡依林·차이이린)이 광고 속에서 보여준 멋진 복부근육이 사실 “진짜가 아니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채의림은 최근 모 유명 스포츠용품 브랜드 광고모델로 등장해 멋진 복부근육으로 팬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으나 사실 ‘가짜’라고 털어놓으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중신왕(中新網)이 대만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0일 전했다.
채의림은 “광고 속 멋진 복부근육은 조명효과에 의한 것일 뿐이다”라고 솔직 고백하면서 “광고촬영에 들어가기 전 촬영사에게 조명에 특별히 신경써 줄 것을 신신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고 속에서 채의림은 검은색 츄리닝바지에 검은색 속옷을 입고서 멋진 복부근육을 한껏 과시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조명에 의한 ‘연출’이었다는 사실에 팬들이 크게 실망한 눈치다.
소식에 따르면 채의림은 멋진 무대연출을 위해 장기간 요가, 조깅 등으로 신체를 단련하며 멋진 몸매를 만드는 데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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