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일본 시장, 일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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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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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업계 공동 특별홍보단, 도쿄에서 '세일즈' 전개

[한국고나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장기화되는 일본관광객 감소세를 타개하기 위해 시장 국면 전환에 나선다.

공사는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특별홍보단을 구성, 오는 14~16일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갖는다.

홍보단에는 국내 인바운드 업계, 공연업계, 의료관광업계 관계자 34명이 함께 세일즈 전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공사 변추석 사장도 직접 홍보단에 참여한다.

14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 관광의 밤 in Tokyo' 행사에서는 한국 홍보단 및 정부 ․ 여행업계 ․ 언론인 등 일본 오피니언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 설명회 및 기자회견 등을 연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한류스타 못지않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보미 프로골퍼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한 15~16일에는 일본 관광청을 비롯한 관광 관련 정부, 기관 및 업계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인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양국의 정치, 외교적인 이슈와는 별개로 관광을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는 양국간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사가 민간 업계와 함께하는 공격적인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이 하반기 일본 시장이 회복세로 반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여행사 바이어 87명을 초청, 10일 ‘2014 단체․인센티브 트래블마트 in Seoul' 행사를 개최하는 등 방한 인센티브단체 유치 지원정책 홍보로 침체된 단체․인센티브 시장의 조기 수요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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