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주말과 여름방학을 활용해 ‘제3회 세종시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세종시 소재 각 종목 경기장과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리그 대회는 축구·배구 등 기존 구기 종목에 클럽 스포츠로 새로이 부상하는 티볼·넷볼·플로어볼 등의 뉴 스포츠들이 추가돼 총 20여개 종목에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축구·배구·배드민턴·탁구의 4개 종목은 참가 팀 모두가 상호간 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회를 운영하고자 세종시 생활체육회 소속 경기단체에서 심판 등 진행을 맡는다.
아울러 각 종목별 최다 우승팀은 교육감 표창과 함께 오는 11월 전국 각지 에서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갖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주말과 방학기간에 맞춰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다양한 경기를 비롯해 학교 간 교류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이 다른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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