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간에 발생한 폭력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데 대해 긴급회의를 열였다.
반기문 사무총장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티나 지상 침공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하면서 "전면적인 확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양측에 자제를 요청했다.
또 반기문 사무총장은 팔레스티나 가자지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탄 공격을 멈추지 않는 한 사태악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갖고 있는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는 정당하다"고 이스라엘에 대한 이해를 표시하면서도 군사작전으로 수많은 팔레스티나인이 사망한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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