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R&D 컨트롤 타워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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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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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부산시는 내년 1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출범을 목표로 이달부터 법인 설립 추진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 측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설립 배경과 관련 정부 부처의 각종 R&D 정책에 대응하고 지역주도의 과학기술정책 수립과 시행, 지역 R&D 기획과 성과분석 등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도(경기과학기술진흥원)와 광주시(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2곳이 지역 R&D 총괄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설립에는 국비 120억원, 시비 110억원, 민자 15억원 등 모두 2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직은 정책기획실 등 3실 8팀 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가원의 주된 역할은 △지역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과학기술 현황 조사와 분석 △정부 부처 대응 지역주도 연구개발사업 기획과 유치 △연구개발사업 평가와 성과 관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과학기술육성을 위한 정책연구와 대외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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