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티켓 값, 최저 600만원…VIP석은?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사진출처=신화사]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상을 초월하는 암표 가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11일 “브라질의 결승 진출을 자신해 표를 구매했던 브라질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결승전 티켓을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의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굳이 비싼 돈을 주고 경기를 관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가격을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빌트는 “현재 인터넷에서는 4400유로(약 608만원) 이하의 티켓이 없다”고 전했다.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의 가장 싼 좌석의 가격은 원래 440달러(약 45만원) 수준이었다. 암표 가격이 원가보다 10배 이상 큰 것이다. VIP좌석의 암표 가격은 무려 20000달러(약 277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월드컵 결승전, 티켓 값 장난 아니네” “월드컵 결승전, 누가 보겠나” “월드컵 결승전, 왜 이렇게 비싸” “월드컵 결승전, TV로 보는게 낫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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