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전통놀이 문화체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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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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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인천대공원, 전통놀이 문화체험 및 다양한 출산장려 체험 기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11일 제3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2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전통놀이 문화체험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자녀 가족 235가정과 인천지역 출산·육아지원협의회 회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최고속도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 각계각층이 모여 저출산·고령화 극복에 민간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해 총체적 대응과 구심점을 제고하고 결집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프닝 연주, 저출산 대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기화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결속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다양한 전통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전통엿, 달고나, 떡메치기 등 먹거리 체험과 부채, 전통활, 짚·풀공예 등 만들기 체험은 물론, 널뛰기, 활쏘기, 투호 등 15종의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군·구 및 가족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천연제습제, 쥐돌이 인형, 미아방지목걸이 만들기, 아트풍선, 페이스 페인트 등 출산장려 체험부스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정책을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당일 10시 40분까지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으로 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족들과 멀리 찾아갈 필요없이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인천대공원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미래의 희망이자 꿈나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어주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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