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독일-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 장소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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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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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출처=신화사]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전차 군단’ 독일과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승전 장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 결승전은 14일(한국시각) 오전 4시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마라카낭 경기장은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 잊지 못할 기억을 갖고 있다.

브라질은 1950년 자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했다. 브라질은 사실상 대회 결승전으로 여겨졌던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 당했다. 당시 맞대결이 펼쳐진 경기장이 마라카낭 경기장이다. 이후 브라질 선수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는 등 국가적 후유증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장소, 이런 역사가 있다니”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장소, 미네이랑의 비극과 흡사하네”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장소, 브라질 국민들에겐 충격일 듯”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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