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옥튜플(octuple) 보기’
10일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야마하 한국경제 제 57회 KPGA선수권대회’ 첫날 한 홀에서 13타를 친 ‘사고’가 일어났다.
당사자는 프로데뷔 7년차의 정원(29)이다.
라운드 후 잘 친 선수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므로 정원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13타를 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PGA 관계자도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기가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아본 결과 OB가 몇 차례 났다는 것만 안다”고 말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정원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 옥튜플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첫날 스코어는 13오버파 85타로 최하위인 155위에 자리잡았다.
그는 11일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날 6번홀에서 보기를 했다. 그는 합계 15오버파 159타의 최하위권으로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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