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작년 한강으로 피서 오는 시민을 위한 '한강행복몽땅'이 올해 다시 찾아왔다.
서울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2일간 '한여름 한강에서 즐기는 오색 풍류'를 주제로 5개 테마 37개 프로그램을 구성, 총 793회 공연·체험·이벤트를 제공한다.
행사 장소는 민간시설 66개소, 한강사업본부 자체 시설 388개소에 걸쳤다. 12개 한강 공원 전역인 셈이다.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행사 위치 정보는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이 앱에서는 한강 종합상활실을 비롯해 공원 안내센터에 등록된 행사 취소 정보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관심 있는 행사는 가족 및 친구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로 실시간 공유하면 된다.
김경서 시 정보기획단장은 "넓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행사 정보 등 서울시의 공공소식을 지도에 담아 시민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도를 이용해 서울시와 시민간 새로운 공유 채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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