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GS EPS 등 '동부발전당진 인수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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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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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동부발전당진 인수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GS EPS,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은 10일 동부발전당진주식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은 11일이며, 매각주관사는 KDB산업은행과 삼일PWC다. 당초 인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는 인수를 포기했다.

매각 대상은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발전당진 지분 60%이다. 동부발전당진은 충남 당진시 교로리 일대에 세워질 화력발전소인 동부그린발전소의 사업권을 갖고 있다. 이 발전소는 이르면 2018년부터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업계는 동부발전당진의 잠정 매물가를 4000억~50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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