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TU전권회의 성공기원 D-100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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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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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시가 정보통신기술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 개최 전 100일을 앞두고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7월 12일 오전 11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차질 없는 행사 준비와 시민들의 참여 유도 및 자발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D-1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미래부 장관, ITU전권회의 의장, 시의회 의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지원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당일 행사에서는 △성공개최 기원 한마음다짐대회 △ICT서비스모델개발 시연 △D-DAY 점등식을 가진다.

‘한마음다짐대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부산 명예시민이 된 하마둔 뚜레 ITU사무총장의 영상메시지 상영과 범시민지원협의회 활동계획 발표, D-150일부터 시작한 전 국민 성공기원 모바일릴레이 마라톤 응원 영상 메시지와 부산시민 대표의 성공기원 한마음다짐 선서로 진행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ICT서비스 모델 시연’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센텀시티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맛집, 쇼핑, 관광 등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할 모바일 길라잡이 서비스와 부산지역 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IT기술을 활용한 택시 모바일 예약 콜·결재·번역 서비스를 체험하게 되고 전권회의 개최일 카운트 다운 시계 점등식 등이 실시된다.

한편 부산시는 7월 13일 오전 8시 10분 방영되는 부산 KBS 1TV ‘일요진단 부산’ 에서 전권회의 부산 개최 의의와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특별대담으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일 부산문화회관에서는 ITU전권회의 성공 개최 D-100 기념으로 금난새와 함께 떠나는 오페라 여행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ITU전권회의는 193개국 회원국 장관급 대표가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매 4년마다 3주간 개최되며, 올해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김상길 ITU전권회의 지원담당관은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은 100일 동안 ICT 첨단 인프라 구축과 지역문화, 관광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 등을 철저히 준비해 ICT 산업 활성화와 MICE 도시 부산 브랜드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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