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미국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데뷔 "2016년 개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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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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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시나리오 작가 데뷔[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지아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

이지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아주경제에 "이지아가 영화 '컨셔스 퍼셉션'(가제)의 시나리오를 맡게 됐다. 이 영화를 제작한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향후 3개 작품을 함께 작업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지아가 쓴 '컨셔스 퍼셉션'은 서스펜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사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지아는 현재 거의 집필을 마친 상태. 아직 감독과 배우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2016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아가 배우 아닌 시나리오 작가로 어떤 활약을 펼칠치 영화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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