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11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for Kakao’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레이드 for Kakao’는 국내 최초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현존 최고의 그래픽과 타격감, 플레이 내내 화면을 수놓는 특수효과 등 기기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바일 RPG로 기존 유행하던 자동사냥 방식을 버리고 버추얼 패드를 전면에 배치해 조작과 액션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블레이드 for Kakao’는 각기 다른 테마의 6개 지역 100여개의 스테이지는 물론 몬스터가 쏟아져 나오는 100층 규모의 무한던전 등 PVE 콘텐츠에 일대일, 5대5, 최대 10인이 동시에 대전하는 난투장 등 실시간 PVP(유저 간 전투) 콘텐츠까지 구현했다.
지난 4월 22일 출시된 ‘블레이드 for Kakao’는 액션 RPG 중 가장 빠른 기록인 40일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5월에는 국내 서비스 성적 만으로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또 7월 11일 현재까지도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2년 전, 5명이 시작한 액션스퀘어의 첫 작품 ‘블레이드 for Kakao’가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다. 콘솔과 PC온라인에 이어 모바일까지 플랫폼은 끊임없이 변하고 앞으로도 바뀌겠지만 ‘재미’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재미’라는 것에 공감하고 물심양면으로 함께한 4:33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이드 for Kakao’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차세대게임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한 차례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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