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일회성,전시성,소모적인 행사 전반 검토!

건전 재정 기반 마련위한 첫 걸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건전 재정운용의 첫 걸음으로 일회성 및 전시성 행사 예산 전반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구는 10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장석현 구청장 주재로 부서장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예산절감을 위한 추진상황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법령 등에 근거하지 않고 관행적으로 열린 일회적이며 소모적인 행사를 추려내기 위해 각 부서별 소관 행사에 대해 사전 작성된 자료를 바탕으로 검토작업을 진행했다.

검토 대상 사업은 행사성 지출이 있는 17개 부서 65건으로 행사지속의 필요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점검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추진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논의했다.

구는 규모가 큰 소래포구 축제행사와 자매결연지 관련 행사, 구청장기 각종 체육대회는 별도 보고회를 가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를 기점으로 각종 재정지표에 관한 면밀한 검토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건전운용 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