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는 남 지사가 민선6기 도정운영 방침 가운데 매주 금요일 도민과의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에 따라 진행됐다. 매주 시간을 정해 도지사가 도민을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민원상담은 남 지사 상담과 더불어 사안별로 각 실국 담당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했다.
남 지사는 ▲평택시 서정 R-1지구 재개발 정비지구 해제 요청(평택) ▲경기장학관 부당 해고 철회(서울) ▲30년된 노후 지붕 수리에 따른 행정처분(수원) ▲재난관리 안전예방 규칙 제안(성남) ▲국제 난 올림피아드 개최 지원 ▲양로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포천) ▲발명품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등 7건의 민원에 대해 상담했다.
남 지사는 상담을 마친 뒤 "아주 구체적인 현실의 어려움을 말씀해 주신 분도 계셨지만,예산정책의 문제점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신 민원인도 있었다"며 "좋은 의견은 정책에 반영해 도정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도지사와의 만남을 희망하는 사람은 매주 금요일 오전 경기도청 민원실 또는 북부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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