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 측 "사생활 유출? 관광 가이드의 장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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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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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씨 사생활 사진 유출?[사진=A씨 페이스북]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K씨 측이 사생활 사진으로 보이는 몇 장의 사진 유출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사진 속 주인공은 K가 맞다"면서도 "광고 촬영 차 필리핀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런 사진이 퍼졌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이어 "현지 관광 가이드의 아내가 회식 후 잠들어 있는 K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SNS에 올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당초 일요일 입국이었느나 오늘 중으로 입국해 상황을 파악하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11일 필리핀의 한 외국인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배우 K와 함께 잔다"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사진에는 잠든 K씨와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반듯한 이미지로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K씨의 모습은 충격적이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가 성공하면서 흥행 보증 수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소속사의 해명처럼 '장난'일지, '사생활 유출'일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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