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다음달 1~22일 관고동 설봉공원에서 '이천국제조각 심포지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조각 사람에 반하다(Voice of Sculpture)'란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은 1일 오후 5시 설봉공원 동문관장에서 열리며, 부대행사로 도슨트(docent) 프로그램, 작가와 대화 등이 펼쳐진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지방도시 중 가장 오래된 조각 예술행사이자 이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라며 "참여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된 국제조각심포지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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