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조각 심포지엄 내달 1일 개막…'작품 창작과정 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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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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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천국제조각 심포지엄'이 내달 1일 개막한다.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다음달 1~22일 관고동 설봉공원에서 '이천국제조각 심포지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조각 사람에 반하다(Voice of Sculpture)'란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은 1일 오후 5시 설봉공원 동문관장에서 열리며, 부대행사로 도슨트(docent) 프로그램, 작가와 대화 등이 펼쳐진다.

기홍석, 신치현, 이종희, 전경선 등 국내 조각가 4명과 랍머홀랜드(스코틀랜드), 빅터 나야카루(짐바브웨), 에밀 알자모라(미국), 코포시티보(루마니아), 마사요시 가메타니(일본) 등 해외작가 5명이 참여 작가에 이름을 올렸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지방도시 중 가장 오래된 조각 예술행사이자 이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라며 "참여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된 국제조각심포지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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