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반기만 약5천명 일자리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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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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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 상반기에만 무려 4943명이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25명 대비 187%에 달하고, 경기도가 금년 한해 목표로 잡은 6288명 기준 78.6%에 달하는 수치로, 매우 높은 취업률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811명으로 남성(2132명)보다 6백여명 더 많이 취업했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311명으로 30∙40∙50대보다 높았다.

또 청년층인 29세 이하도 1193명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직종별로는 1549명으로 31.3%를 차지한 여행 숙박∙경비, 청소서비스분야와 1235명으로 25%인 금융회계사무 분야가 가장 높은 취업분야로 꼽혔다.

이어 건설기계(366명/7.4&), 사회복지(355명/7.2%), 단순생산직(254명/5.1%), 문화예술 및 디자인(242명/4.9%) 등 순으로 나타났다.

민수기 일자리정책과장은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들어 직업상담사를 31개 모든 동으로 확대배치 해 누구나 가까운 동에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취업박람회와 19데이도를 9회 운영,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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