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스리랑카 철도차량분야 엔지니어 15명이 참석했다. 철도차량관리 역량강화를 코이카와 공동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철도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리랑카측 요청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참가자들은 디젤전기기관차 등 자국 내 운영 중인 철도차량에 대한 기술강의와 철도 주요시설 방문 및 실습을 통해 코레일의 철도차량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스리랑카는 2009년 내전종식 이후 철도 재건을 추진 중이다. 연수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코레일의 철도차량 유지보수 시스템을 자국 철도에 접목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향후 단기 연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물적지원이 가능한 프로젝트형 원조사업 등을 활성화해 코레일과 스리랑카 철도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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