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창녕에서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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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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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지난 11일, 경남 창녕군 “성곡친환경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지난 11일, 경남 창녕군 “성곡친환경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성곡친환경마을”은 창녕군의 대표적인 오지로 대중교통수단이 거의 없어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에서 최신의료시설을 탑재한 진료차량(2대)을 제공함으로써, 인근 5개 마을 400여명의 주민들이 종합병원급의 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단과 고신대복음병원, 경남치과의사회, 경남약사회 등 3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종삼 마을 운영위원장은 “평소 진료받기 힘든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진료를 받아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여성들에게는 체지방 및 골다공증 측정을 통해 비만관리 등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과체중과 비만관리를 위한 식습관 개선, 운동 등 주민들 스스로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낙도, 산간 오‧벽지 주민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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