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동해안의 대표적 휴양지인 망상해수욕장에 기차가 선다.
코레일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이이재 국회의원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망상해수욕장역’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망상해수욕장역은 피서기간인 8월 24일까지 운영하며, 하루 22회 망상해수욕장을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망상해수욕장역 바로 앞에는 명사십리 망상해변과 오토캠핑장, 캐러반 캠핑장 등 휴양시설이 갖춰져 있어,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열차를 이용해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는 청춘들에게 숙박지원과 관광지 및 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내일로 추천코스와 숨은 명소를 안내하고 있다.
전재근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피서기간에 열차를 이용해 강원도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일로 티켓을 비롯한 기차여행 상품을 널리 홍보해 국내여행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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