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쇼미더머니3 여고생 래퍼 육지담, 허인창 수소문해 찾아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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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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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Mnet ‘쇼미더머니3’의 허인창의 제자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완벽한 자작랩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죠?

-10일 쇼미더머니3에서는 허인창의 제자 여고생 래퍼 육지담을 비롯한 지원자가 7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단독으로 심사를 받는 2차 예선이 진행됐습니다.

허인창의 제자 여고생 래퍼 육지담을 비롯한 지원자들은 자신이 선곡한 비트에 맞춰 1분간 준비한 랩을 선보였는데요.

유일한 여고생 래퍼인 허인창의 제자 육지담은 “허인창 선생님의 제자인 18살 육지담입니다”라고 당찬 자기소개를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육지담은 허인창에게 랩을 배우기 위해 그를 수소문해서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허인창은 한국의 1세대 래퍼이자 쇼미더머니2 출연자로 래퍼 지조와 1대 1 대결을 벌인 2차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육지담은 "제게는 허인창 선생님이 최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육지담은 1차 오디션 당시 도끼의 랩을 베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지만 이날 완벽한 자작랩을 선보여 모든 의혹을 청산했습니다.

도끼-더콰이엇, 산이-스윙스, 마스터우-타블로, 양동근 등 네 팀은 일제히 합격을 외쳤고 스윙스는 “허인창보다 잘하는 것 같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육지담은 “허인창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신 덕분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허인창이 이후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자신의 제자 육지담과 함께 밥을 먹는 사진을 공개해서 각별한 제자사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Q. 여고생의 랩치고 정말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였는데요. 조만간 한국의 스타 여성래퍼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쇼미더머니의 인기가 한국의 힙합음악의 부활에 신호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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