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셀카' 강지환 측 "유쾌한 해프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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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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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침대 셀카 [사진=페이스북]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강지환 측이 침대 셀카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조은회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필리핀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화보촬영차 방문하게 되었고, 모든 촬영이 끝난뒤에 회식을 하는 자리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진 속 여성은 저희를 안내해주신 가이드의 부인이다. 촬영이 끝나고 가이드와 스텝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강지환씨가 잠든 상황에서 장난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일어난 해프닝이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현지 가이드와 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리고 강지환씨께 사과했다. 강지환씨도 유쾌하게 해프닝으로 마무리했다"며 "더이상 강지환씨와 관련된 오해와 추측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침대 셀카 사진이 논란이 되자 해당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집된 사진이며 매우 미안하다. 용서 받고 싶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다시 한번 정말 미안하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필리핀의 한 외국인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잔다"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사진에는 잠든 강지환과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어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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