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러브온' 김새론, 고소공포증에도 아찔한 옥상에서 열연

하이스쿨 러브온 김새론[사진 제공=KBS 하이스쿨 러브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아찔한 높이의 건물에서 열연을 펼쳤다.

11일 KBS2 '하이스쿨:러브온' 측은 천사 옷을 입고 약 15m 높이 옥상 난간 위에 앉아 있는 김새론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찔한 높이의 옥상에 앉은 김새론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어 다.

평소 고소 공포증이 있던 김새론은 약 한 시간 가량의 와이어 촬영에도 끝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하이스쿨:러브온'의 제작진은 "안정장비를 갖추고 촬영을 진행했지만 내려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높이에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김새론의 열연으로 천사 이슬비의 모습이 잘 살려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극중 인간 세계에 대한 호기심 많은 날개 잃은 천사 '슬비'로 분한다. '천사 슬비'에서부터 하나하나 인간적 감정에 눈 떠가는 '여고생 슬비'까지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총 20부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