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포르투갈 금융위기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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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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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포르투갈 금융위기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0.35% 상승한 4316.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모두 0.07% 올라 각각 6677,08과 9666.34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2% 상승한 3154.28에 거래를 마쳤다. 포르투갈 리스본 증시의 PSI 지수는 0.6% 상승했다. 전날에는 은행 부실 우려로 4.2% 급락했었다.

포르투갈 정부와 중앙은행이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쿠 이스피리투 산투(BES)를 적극적으로 방어한 것이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BES 회사채 안전에 대해 의심할 이유가 없고 예금자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페드루 파수스 코엘류 포르투갈 총리는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탄탄한 여유 자본을 보유한 은행에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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