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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위창수·존허, 다음주 브리티시오픈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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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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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커트탈락…케빈 나 10위·이동환 35위 달려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이 무산된 배상문.                                 [사진=캘러웨이 제공]



배상문(캘러웨이)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존 허의 2014브리티시오픈 출전이 좌절됐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존디어클래식 2라운드에서 합계 2오버파 144타를 기록, 커트라인(140타)에 4타 뒤져 커트탈락했다.

이 대회에서는 최종 공동 5위내 선수 가운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는 선수에게 브리티시오픈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위창수와 존 허는 합계 1언더파 141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1오버파 143타로 역시 탈락했다.

이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은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0위, 이동환(CJ오쇼핑)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5위, 리처드 리는 2언더파 140타로 공동 57위다.

이로써 올해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는 한국(계) 선수는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김형성(현대자동차) 김형태 장동규 안병훈 정연진 케빈 나 등 8명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대기순번 3번인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세 선수가 불참선언을 해야 출전하게 된다.

윌리엄 맥거트, 잭 존슨(이상 미국)은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1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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