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거짓말 논란에 이어 지난 10일 저녁 국회 인사청문회가 정회된 상황에서 저젹식사를 하면서 폭탄주까지 돌린 사실이 드러나 부적격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경향신문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저녁 국회 인사청문회가 정회된 상황에서 국회 인근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판을 벌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동아>보수언론까지도 일원동 기자아파트와 관련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난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히고 나서 김명수 교육부 장관후보자는 탈락시키되 정성근 후보자는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새누리당과 청와대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황에서 정성근 후보자의 폭탄주 논란이 또 불거져 동정론 마저 사라진 정성근 후보자의 거취가 주목된다.
SNS에서는 "상습음주운전자 정성근, 청문회에서 음주운전 전력 추궁 당하던 와중에도 또 술.. 안 되겠다."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라는 정성근 이 인간 음주운전으로도 부족했나? 청문회 정회 중에 폭탄주 마시고 여당 관계자와 문화부 직원과 회식 건배 충성맹세" "그만 사퇴하세" 등 거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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