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제5회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 장면. [사진=군위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군위군은 오는 8월 9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제6회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는 지난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1000여명의 전국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전에 예선시험을 거쳐 오후에 본선 대회가 열리며,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밴드 및 댄스공연과 헤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미술치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참가학생 및 인솔교사, 가족 등에게는 중식은 물론 추억으로 남을 각종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1등 수상자에게 200만원의 상금과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총 9명에게 8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삼국유사 골든벨 홈페이지(WWW.삼국유사.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원거리 참가자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민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회전일(8일) 저녁식사 및 숙박, 대회당일(9일)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삼국유사의 가치와 우리 민족의 훌륭함을 배우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삼국유사 관련 사업을 추진하여 삼국유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