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god), 뭉치게 된 결정적 계기 “팬들과 일심동체…‘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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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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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사진=싸이더스HQ]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지오디(god·윤계상, 손호영, 데니안, 박준형, 김태우)가 다섯 멤버가 뭉치게 된 결정적 계기를 털어놨다.

god 정규 8집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잠실동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god는 “우리도 팬들과 똑같이 과거를 많이 추억했던 것 같다”며 “그때의 음악, 기분을 다시 느끼길 바랐다”고 말했다.

“2년 정도의 조율 시간이 걸렸는데 당시 한 명의 멤버라도 마음이나 시기가 100% 맞지 않으면 합치지 말자고 했는데 운이 좋게 시기가 잘 맞았다”며 “또 15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하게 돼 행복하다. 모든 게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5월 ‘미운오리새끼’ 지난 1일 ‘하늘색 약속’으로 건재함을 알린 god는 지난 8일 정규 8집 ‘챕터 8(Chapter 8)’을 발매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바 있다.

god는 15주년 콘서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다. 12~13일 서울, 오는 8월 2~3일 과주, 15~16일 부산, 23~24일 대구, 30~31일 대전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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