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첫 진입 하마스 군시설 공격..최소 165명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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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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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이스라엘 지상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진입해 하마스 군시설을 공격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지지구 공습을 시작한 이후 지상군이 가자지구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발표와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의 장거리 로켓 발사장을 파괴하기 위해 군사 작전을 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군인들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군과 교전하고 돌아왔고 이 중 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하마스 무장조직인 '카삼 여단'도 “우리 전사들이 시오니스트 군인들과 전투를 했다”고 밝혔다.

AP는 “이번 작전은 특수부대원들이 수행했고 광범위한 지상공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최소 165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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