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 일(My Job)을 통한 내일(Tomorrow)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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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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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희망키움통장’ 차상위까지 확대…14∼23일 가입 희망자 모집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실시 중인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자리를 가진 수급자가 저축을 하면, 정부는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다.

 차상위계층에 대한 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Ⅱ’로, 가입 대상은 소득 기준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 소득이 90% 이상인 가구다.

 지원은 차상위계층이 희망키움통장Ⅱ에 가입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고 재무·금융 교육을 이수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정부 지원금은 주택구입과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 등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 신규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오는 10월에도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차상위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도 사회복지과(041-635-2622)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을 통한 탈빈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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