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기 환경관리원 안전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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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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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원구 환경관리원 55명에게 식염포도당 지급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서원구(구청장 최창호)는 연일 30℃가 넘는 폭염 속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환경관리요원들에게 식염포도당을 지급, 일사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관내에는 55명의 환경관리요원이 있으며, 1인이 평균 6.0㎞의 구간을 담당, 청소를 하고 있다.

서원구는 11일 식염포도당 10,000T(정)를 긴급히 구입, 1인당 180T씩 지급했다.

1일 2~3정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일사병 예정에 효과적이다.

환경관리요원은 바깥에서 걸어 다니면서 작업을 해야 하므로 찜통 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에는 작업복이 흠뻑 젖을 정도로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많은 땀을 흘리다 보면 염분이 많이 배출돼 전해질부족으로 생체기능이 저하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돼 식염포도당을 배부해 나트륨과 포도당을 물과 함께 보충, 생체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서원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원구 관계자(환경위생과장 이상섭)는 “일하는 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관리이다. 폭염기뿐만 아니라 항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에 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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