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14/20140714012546453612.jpg)
대회 3라운드에서 클럽을 선택하는 박인비. [사진=LET 홈페이지]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지오픈에서 4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1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랭카셔의 로열 버크데일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오버파 289타(72·72·68·77)를 기록,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무명’ 모 마틴(미국)에게 돌아갔다. 마틴은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 언더파를 기록하며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박인비는 특히 10번홀(파4)에서 올해 대회 유일하게 더블보기를 했다. 또 1타차로 뒤지던 17,18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잡지 못하고 ‘파-보기’로 마무리한 것이 아쉬웠다.
지은희(한화)는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위, 안선주(요넥스)는 4오버파 292타로 공동 9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5오버파 293타로 공동 12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6오버파 294타로 공동 17위, 신지애와 고보경(리디아 고)은 9오버파 297타로 공동 29위를 각각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