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독일vs. 아르헨티나’ 독일 우승…56년 만의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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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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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vs. 아르헨티나’ 독일 우승[사진출처=KBS2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연장전 접전 끝에 독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독일의 우승은 56년 만의 이변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비 개최국 대륙 국가로써 이변을 연출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우승국은 주로 개최국 대륙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남미 국가와 유럽 국가 간의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남미 국가가 10번 중 7번을 이겼는데 독일은 이런 역대 전적을 무시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역사적인 우승컵을 차지한 독일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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