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조지아주의 지역 방송인 WSB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에서 많은 미군 병사들이 고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미국 육군은 코카콜라에서 생산ㆍ판매하는 문제의 생수 제품인 '킨리'(Kinley)의 식음과 유통을 금지시키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킨리’는 코카콜라 해외공장에서 생산돼 아프가니스탄 주둔 기지에 공급되고 있다. 이전에도 일부 제품이 식수로 사용하기에 적당하지 않다는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코카콜라 본사에서도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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