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사회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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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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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APG D-100 기념 아시아 장애인 문화예술 국제세미나서 강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그동안 북한이 장애인이 없다고 밝힌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거리가 없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한 장애인문화예술체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교포 이민교(카자흐스탄, 선교사)씨와 정영화(호주 밀알 대표, 목사)씨는 지난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D-100기념 ‘아시아 장애인 문화예술 국제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장애인을 위한 제도와 지원, 국제교류 등의 변화를 소개하며 그동안 북한이 장애인 없다고 밝힌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2년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 북한 소년궁전에서 열린 장애인 문화예술 기념행사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가까운 관계임을 시사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장애극복과 모든 이에게 같은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꿈꾸는마을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 행사는 남북한⋅중⋅일 장애인문화예술 현주소와 국제규모행사와의 연관성 및 역할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D-100 기념 아시아장애인 문화예술 국제세미나가 열린 12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토론자들이 남북 장애인문화예술 교류에 거는 기대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APG조직위]

이날 행사에는 방귀희 대통령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이 기조 연설을 맡았으며 장허용 중국장애인잡지사 부총편집장, 하리마야스오 일본 (재)민들레의 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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